2004년 11월 16일 화요일

[OLD][RESCO PhotoViewer 5.0]

원문 작성일 : 2004.11.15


기능이 강화된 필수프로그램인 익스플로어를 만든 RESCO의 또다른 필수 프로그램인 포토뷰어5.0입니다. 이전버젼까진 picture viewer란 이름으로 나왔었는데 이번 5.0 버젼부터는 photo viewer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예전버젼에 비해 달라지거나 향상된 점은

Image cropping and resizing (permits to save your color changes and other modifications)
Enhanced zooming:
better image quality achieved through bi-linear stretching Improved video (better synchronization with sound)
Extended options for the thumbnail view
Printing capability (requires HP Mobile Printing)
Support for Windows Mobile 2003 SE (portrait/landscape switching, VGA resolution support)


인데, 특히 bi-linear방식을 써서 줌인/아웃 시에도 좀더 나은 화면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요즘 서서히 모습을 드러낸 VGA해상도 또한 지원합니다.

지원 포맷은 다음과 같습니다.
Video formats: MPEG I and II
Camera formats: JPEG, PNG, TIFF Presentations: MS PowerPoint (converted by Desktop Album Generator) Other formats: BMP, CFX, PSD, PCX, GIF, RAB, RAW, PGM, PPM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데스크탑엔 photo viewer generator라는 아이콘이 생깁니다.
이 프로그램은 PC에 저장된 화일을 PPC로 옮기는데에 최적의 해상도나 옵션등을 자동으로 지정하게 해줍니다. 특히 MS의 파워포인트를 앨범으로 변화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법도 wizard 형식이라 단계별로 따라가면 쉽게 PPC로 변환저장이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photo viewer 프로그램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크게 뷰어기능과 슬라이드쇼, 편집 기능이 있습니다.
thumbnail방식이라 빠른 검색도 가능하고 디지탈 카메라의 EXIF정보도 열람가능하며, 그래픽화일의 로딩도 빠른편이고 간단하게나마 쓰는 편집기능도 쓸만합니다. 디카사진을 즉석에서 resize, crop, 색상보정, 방향전환등을 할 수 있고, 음성메모나 사운드, 메모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쇼에서는 배경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함께 딸려나오는 캡춰기능은 조금 불편한 듯 합니다. 예전에는 바로바로 jpeg로 저장이 되었지만 이번버젼의 캡춰기능에 파일포맷이나 저장소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매 캡춰시 지정해 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MPEG1, 2의 비디오화일도 플레이가능하지만... 베타플레이어란 막강한 놈이 있는데 굳이 필요한 기능은 아닌듯 합니다.
이전버젼보다는 기능이 늘어난 만큼 용량이 커진 부분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가격은 19.95$
( http://www.resco-net.com/picview_indepth.asp )에서 14일 트라이얼버젼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2004년 11월 6일 토요일

[OLD][PocketCAD 4.08]

원문 작성일 : 2004.11.05


90년대 후반에 건축과를 다녀본 사람이라면 이 설계분야에 얼마나 컴퓨터 작업이 활성화 되었는지 몸으로 체험하셨을 겁니다. .3mm제도샤프나 로트링펜 대신에 CAD와 대형출력이 그자리를 신속하게 메꾸어졌습니다. 덕분에 졸업작품전에 드는 돈도 많아 지게 되었지만...

CAD를 안 써본지 2-3년 정도 되었지만 아무래도 관련분야에 있었던 기억에 PocketCAD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말그대로 PPC에서 캐드파일들을 열람하고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매우 속도도 빠른편이고 2D도면을 간단하게 PPC에서 수정도 가능했습니다. trim 등의 편집명령과 기본적인 드로잉명령, 줌명령, 메져명령 등이 모두 지원됩니다. 셀렉트 기능도 아주 간편하게 구성되어 사용이 쉬웠습니다.
파일은 R12에서 AutoCAD2002까지의 화일은 그대로 읽어 올수 있습니다. DWG와 DXF, DGN, DWF화일을 지원합니다.

 물론 현장에서 열람하고 확인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기때문에 3D까지는 바라지 마시길 바랍니다. View형태도 X-Y좌표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레이어별로 각각 선택이 가능해 PC에서 작업된 실시도면도 충분히 열람이 가능하리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자신문이 페이퍼신문을 대체 못하듯이 전자매체로 도면을 보는데에는 답답함을 많이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PPC의 3.5인치 화면에 240X320해상도는 작은 문짝같은 도면정도를 보는데에 만족해야할 지경입니다. 거기다 야외현장에서의 가독성 또한 전자매체를 통한 작업성에서의 곤란함을 느끼게 하는 대목인 듯 합니다.

예전에 친구가 현장에서 활용해 볼 요량으로 미니노트PC(후지쯔사 제품)을 구입하던데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가의 노트북을 시멘트가루 펄펄 날리는 현장에서 쓰는 건 상식 밖이겠지요. 게다가 빨리빨리 도면을 꺼내보고 이것저것 메모도 해야하니 아무래도 깨끗한 작업과는 거리가 먼 것도 이유 중 하나이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책상에 앉아 생각해 보면 그럴듯한 프로그램이지만 현장에서 활용하기엔 무리한 점이 있다는 점입니다. 현장 활용면에선 10인치 이상의 화면을 가지고 1KG미만의 무게에 기동시간이 짧은 타블렛PC가 가장 근접한 환경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 현장기사가 활용하기엔 무리한 감이 있고 감리나 설계기사는 폼 삼아 쓸정도는 될듯 합니다.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건 기본이고 가격은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