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작성일 : 2005.10.24
지난주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휴게소에 들려 우연치 않게 타이어를 살폈다.
뒤쪽 타이어 옆면이 불룩하게 불러온것..
비드가 파열된 것이다.
타이어는 지면과 닿는 면은 철심이 옆면은 구겨넣은 비드로 형태를 유지한다.
이 비드가 파열된 것..
일단 AS문의를 하고 타이어제조사의 지역지점을 찾아갔으나 소비자의 과실만을 주장..
다시는 이 제조회사 타이어를 안쓰기로 내심 작정했다.
사실 이 제조사의 타이어로 바꾸고 내리막길 미끄러짐..빗길에서의 미끄러짐을 경험한 이상 타이어의 접지력이 형편없음에 스스로 조심하고 있던 터였다.
몇가지 타이어 주의점을 덧붙이자면..
코란도와 같은 평시 후륜주행의 차량은 타이어 위치교환의 공식은 교차교환이다.
전륜 오른쪽 <->후륜 왼쪽으로
전륜 왼쪽 <-> 후륜 오른쪽
또는
전륜오른쪽 -> 후륜 오른쪽 , 후륜 오른쪽 -> 전륜 왼쪽
전륜왼쪽 -> 후륜 왼쪽, 후륜왼쪽 -> 전륜 오른쪽
(한국타이어 홈피에선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반대였다..)
다만 방향성 있는 타이어일 경우엔 앞뒤로만 교환해야한다.
타이어의 AS규정은 대개 3년이내(구입영수증이 없는 경우엔 제조일자로 부터 3년)
트레드가 10%미만 닳았을 경우 전액,
10%-80%닳았을 경우엔 마모정도에 따라 차액을 보상한다..
그러나 제조상의 문제임을 증명해야 하는 점이 만만치 않아 사실상 AS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살때 좋은 제품으로 사자..
내가 언급한 그 문제의 제조사는 넥센 타이어다.. 싸고 질기고 ..품질 않좋고.. 승차감 안 좋기로 유명한 옛 우성타이어말이다....다신 사지 않으리...
(폐차장에서 스페어랑 비슷한 트레드의 타이어로 바꾸었다... 좋든 싫든 적어도 5만킬로 이상은 지금의 타이어가 버티어 줄 듯...)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