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비가 온다거나 날씨가 흐려 쑤신건 아니(지 않지만..)
어제 무리했나 보네요..
자출사 지역포럼 보다가 최정산후기가 있어 저도 가본지 오래됐고. 요즘 장마, 알콜때문에 자전거 탄지도 좀 뜸해서 갔다가...
바람 한점 없는 태국날씨스런 환경때문에 중도에서 내려갈려 했습니다만...
샥샥하며 올라오시는 두 라이더를 만나고 인사를 건네다 보니...
다시 맘 잡고 올라가게 되었네요..최정산은 3번째인데 어젠 정말 18%경사에서 미칠거 같더라는..
자전거 타신지 이제 1년 되셨다는 두 분은 정말 잘 올라가시더라는..정상 밟고도 체력이 남으시는 두 분보니
부끄러운 체력에..이런저런 핑계로 운동 게을리한게 후회되네요..
먼저 올라가신 분은 알고보니 샥 잠그는 것도 잊으시고 업힐하셨다는...^^;;;
어제 들은 자전거 성공사례 하나..
한 분은 혈당이 좀 높고..고혈압이 있으셨는데 1년 타시고 8KG감량에 혈당, 혈압 정상으로 돌아왔다 합니다..
슬슬 제 친구들도 지병이 생겨 하나 둘씩 식사후엔 처방약 챙겨먹는 사람이 늘고 있는데..빨리 이쪽으로 유혹을 해야 할텐데..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전화 때문에 놓쳐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는데..이렇게 길에서 스쳐 만나도 즐거운 게 자전거의 또하나 매력이 아닌가 하네요..
프로그램에러로 인해 Run.gps데이터는 기록 못했지만 정상까지 업힐 1시간 반이상은 걸린듯 합니다. 작년 기록으로 미루어보아 거리는 45km정도의 거리.
장마가 지나가길 기다라며..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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