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4일 목요일

중국의 용심 CPU

최근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용심 cpu는 1.2ghz의 16코어 L2 8MB로 개발되고 있다한다.
처음 용심1이 발표되었을때 라이선스조차 얻지 않고 베낀 짝퉁cpu에 불과했으나 이은 용심2는 펜티엄4정도의 성능을 낸다한다.
현재 중국내 시장에서 리눅스를 지원하는 넷북으로 제작되어 판매된다고 한다.



전자쪽 전문가도 아니지만 본인이 보기엔 간혹 들리는 소식에서의 기술발전 속도가 대단하다고 느끼고 이에 대해 중국의 기술력에 대한 상당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실상 기술분야 전문가들의 시각은 냉담하기만 하다.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고 돈낭비라는게 그들의 주된 목소리이다. 라이선스의 틀에 얽매여있을수 밖에 없는 그네들이 보기엔 짝퉁의 수명이 언제까지 갈까 할 것이다.혹은 중국제품에 대한 깊은 불신을 이유로 또는 여타업체의 기술수준을 답습하는 비경제성을 이유로 혹은 아직은 미국중심의 경제체제하에서의 중국중심제품이 가지는 고립성을 이유로 들기도 한다. 이런 섣부른 괄시와 평가를 들을 때마다 정말 그분야의 전문가가 맞는지 가소롭기조차 한다. 웃기게도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는 경제전문가가 된다는 점이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중국의 성장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과 한계를 언급할때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매년 10%의 경제성장을 이룩하는데는 그러한 이유가 있을것이다. 보통 중국을 평가하는데 있어 자본주의시장체제하에서의 시각하에서 이해하고 예측하려고 하는 우를 범한다. 하지만 중국이 여전히 사회주의 국가임을 상기해야한다.

인간은 학습의 동물이다. 국가 역시 하나의 의지를 가진 유기체. 경제 또한 의외성을 가진 유기적인 존재로 보는 경향이 최근 경향임을 보면 이러한 국가적상황 또한 인간의 학습효과가 적용되기도 함을 알수 있다. 수많은 정책실패와 경제실패들을 생각해본다면 최근의 위기대응 능력은 점점 빨라지고 있고 대처방향 역시 정확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의 버블경제에 대한 냉소조차도 중국성장에 걸림돌이 될수 없다는 의견은 이러한 환경과 가정아래서 큰 당위성을 가진다고 보고 있다.
국가주도의 방향성있는 발전과 엄청난 내수시장, 또한 중국주도하의 차세아 시장등을 고려한다면 우린 예전 냉전시대만큼이나 경제적 양강체제하에서 위험한 줄타기를 해야할 상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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